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사급여 플랫폼 돌풍...인성회계법인 대표 "고객과 실시간 소통 강점"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06:00

[인터뷰] 1일 서비스·플랫폼 통합한 인성스마트플랫폼 출시
'인사급여 아웃소싱·연말정산 대행'이 핵심 키워드
정 대표 "2025년까지 연 매출 200억원 달성 목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인성회계법인이 지난 1일 연말닷컴(연말정산대행 플랫폼), 월말닷컴(급여아웃소싱 플랫폼)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합한 '인성스마트플랫폼'을 선보였다. 인성스마트플랫폼이란 고객들이 한 눈에 자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하고 향상시킨 플랫폼이다.

정재학 인성회계법인 대표는 1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회계법인은 자체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에서 부족한 면이 많다"며 "기존의 아웃소싱방식에서 소통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스마트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아웃소싱 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성스마트플랫폼의 핵심은 인사급여시스템을 이용한 급여 아웃소싱이다. 정 대표는 "인사업무 특히 급여관리 업무는 회사의 규모에 관계없이 손이 많이 가고 극도의 보안이 필요한 분야"라며 "최근 중견규모 이상의 기업들은 기술적인 부분과 보안적인 부분 때문에 급여와 관련 세무부문에 대한 아웃소싱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했다.

정재학 인성회계법인 대표

정 대표는 이어 "인사관리부터 임직원 세무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믿고 의뢰할만한 서비스 품질과 세무대리 자격을 가진 전문 업체를 찾기가 어려웠다"며 "인성회계법인은 해당 부문에 대한 10년 이상의 전문 경험과 전용 시스템개발 조직까지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인사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선보인 건 기존의 인사급여 서비스가 세무 분야에 대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인성스마트플랫폼에서) 모든 의사소통과 관련 신고서, 고지서 등은 시스템을 통해 보관되고 담당자가 변경돼도 해당 히스토리가 모두 파악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시스템 중심, 고객중심의 아웃소싱 방식은 인사담당자와 임직원이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인사급여 아웃소싱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전산을 통한 시간단위 기록으로 각종 업무가 빠른게 회신되고, 각종 민원서류를 임직원이 직접 시스템에서 발급받아 민원서류 제공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또한 급여전용 엑셀 매크로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급여 제작시간이 대폭 감소하고 연말정산, 원천신고 등 세무문제가 발생한 경우 전문적인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사진=인성회계법인]

정 대표는 "초기에는 막대한 시스템 구축 비용에 대비해 적은 수의 고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외국계기업 등의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성회계법인은 지난해 소속 회계사 14명의 소형 회계법인임에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정 대표는 인성스마트플랫폼에 적용하는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회계사를 대폭 확충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IMF 시기인 지난 1998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금융기관 파산 등 회계사로서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회계사건들을 접했다. 2004년 현재의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앤드림 설립에 참여해 10년 간의 벤처경험을 거쳐 2013년 인성회계법인에 합류했다.

2006년에 설립된 인성회계법인은 다년간 국내 대형회계법인에서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자문, 세무자문, 회계자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견 공인회계사들로 구성된 회계법인이다. 인성회계법인 전용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인사급여 전용ERP,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중소기업 전용ERP 서비스는 다국적 외투 법인, 국내 중견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제공되고 있다. 특히 국내 10대 로컬 회계법인의 회계사 1인당 매출 3억원에 비해, 인성회계법인의 회계사 1인당 매출은 7억원이 넘는다.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