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박진, 이스라엘‧UAE‧요르단과 중동사태 연쇄 통화…재외국민 안전 당부

기사입력 : 2023년10월30일 10:20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6: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악화 방지 대책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관련해 29일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외교장관과 연쇄 통화를 갖고 위기 상황 악화 방지 및 현지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의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장관, 아이만 후세인 알-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연쇄 통화를 갖고 이같이 협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9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있다. 2023.10.30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3국 외교장관들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 고조에 따라 전체 사망자가 9400여 명을 넘고, 특히 주말 사이 가자지구 내 공습이 최고조로 전개되고 지상 작전이 확대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스라엘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하마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억류된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하는 한편,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UAE‧요르단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선 이번 무력충돌 사태가 더 이상 확산돼서는 안되며, 위기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인도적 교전중단 (humanitarian pause)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박 장관은 특히 UAE 측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데 대해 안보리 차원의 시급한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UAE의 리더십을 평가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 역내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각국 외교장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0일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통화한 데 이어, 21일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도 통화하고 22일 사우디 리야드,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각각 별도 면담을 가졌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