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세안게임 개막식 전 만날 가능성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논의 세부 조율 예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현재 양국은 회담을 위한 시간과 의제 등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회담 시기는 항저우 아세안게임 개막식 전인 23일 오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9.19 yooksa@newspim.com |
총리실 관계자는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인데, 내일 오후쯤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한 세부 내용들이 조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두 번째 한중정상회담 추진 논의가 오고갈 가능성도 있다.
한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중국 방문과 관련해 "한중일 정상회담이 추진 중이기 때문에 총리가 가는 것은 한중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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