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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3 하반기 관전 포인트 ① 지구촌 부동산 '시한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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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어 금리인상 '쇼크'
서브 프라임 사태보다 심각
만기 도래 부채 '눈덩이'

이 기사는 6월 27일 오후 3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구촌 부동산 시장이 위기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오피스 빌딩과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율이 상승한 데 이어 주요국 중앙은행의 과격한 금리인상에 주택시장까지 적신호가 뚜렷하다.

역전세와 깡통 전세로 국내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2008~2009년 미국에서 발생했던 서브 프라임(비우량) 모기지 사태보다 심각한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외신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뉴욕과 런던, 홍콩에 이르기까지 각국 대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빈 건물이 골칫거리다. 코로나19 봉쇄가 종료됐지만 공실율은 더 크게 뛰었고, 금리 상승에 디폴트 리스크가 날로 치솟는 상황이다.

뉴욕 맨해튼의 고층 빌딩 숲 [사진=블룸버그]

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MBA)과 모간 스탠리에 따르면 2023~2024년 사이 만기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채무액이 2조9000억달러에 달한다. 영국과 유럽 주요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까지 전세계 채무 규모는 말 그대로 천문학적이다.

시장 조사 업체 그린 스트리트에 따르면 2022년 3월 금리인상이 본격화된 이후 미국에서만 아파트 가격이 21% 폭락했고, 쇼핑몰을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18%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거리의 건물 임대 공고 [사진=블룸버그]

이와 별도로 푸르덴셜 파이낸셜 산하 PGIM 리얼 에스테이트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오피스 빌딩 가격이 바닥을 찍기 전 각각 25%와 13%에 달하는 하락을 연출할 전망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오피스 빌딩의 가격이 회복되는 데 6년이 걸렸다. CBRE 그룹의 리처드 바캄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에는 가격 회복에 10년 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마켓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2023~2024년 사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시장의 민낯이 드러날 것"이라며 "경기 침체 리스크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호워드 마크 오크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 공동 창업자 역시 투자자 노트를 통해 "오피스 빌딩 모기지와 그 밖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디폴트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이번 부동산 시장의 하강 기류가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보다 극심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24개월 사이 2조9000억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가운데 절반 이상이 3.50~4.50%포인트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 연장돼야 한다는 얘기다.

팬데믹 사태 이후 재택 근무와 전자상거래 이용이 늘어나면서 공실율이 20년래 최고치로 뛴 상황에 금리인상 후폭풍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을 강타할 가능성이 높다고 모간 스탠리는 강조한다.

골드만 삭스는 특히 오피스 빌딩 부문에서 부실 우려가 높다고 주장한다. 금리가 가파르게 뛰었을 뿐 아니라 은행권의 여신 요건이 강화된 데 따라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격 하락은 이미 현실화됐다. 일례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그랜드 센트럴 기차역 주변의 오피스 빌딩이 2015년 가격보다 낮은 값에 매각됐다.

부동산 투자은행 이스트딜 시큐어드의 윌 실버만 이사는 FT와 인터뷰에서 "뉴욕 오피스 빌딩이 땅값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팔리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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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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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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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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