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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경북 강점 산업 중심 새 국정 방향 연계...빈틈없이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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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 정부 국정 방향 대응 보고회' 주재
5대 국정목표 맞춤형 분야별 대응전략...경북형 발전 방향 모색
인공지능·에너지, 인구위기 극복...복지·보건의료, 대형 SOC, 문화관광 분야 집중 추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AI, 에너지와 같은 미래 첨단 산업과 농업, 문화 관광 등 경북이 강점이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새 국정 방향과 연계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응 전략 추진에 빈틈없이 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9일 '새 정부 국정 방향 대응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하고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분야별 전략 마련과 핵심 사업 구체화, 예산 확보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국민보고대회'에서 밝힌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북도의 신속한 후속 조치로 5대 국정 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의 전략 프로젝트 구체화 및 즉각적인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새 정부 국정 방향 대응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하고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분야별 전략 마련과 핵심사업 구체화, 예산 확보에 본격 돌입했다.[사진=경북도]2025.08.19 nulcheon@newspim.com

특히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연구원, 경제진흥원, 경북문화재단, 경북행복재단 등 주요 출자·출연 기관이 보고회에 참석해 문화, 산업, 저출생과 복지 분야 대응을 공유했다.

앞서 경북은 '하나 되는 정치, 혁신 경제, 균형 성장,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 외교·안보'라는 새 정부의 목표와 23대 추진 전략을 면밀하게 분석해 중점 대응할 핵심 10대 키워드로 △인공지능(AI), △에너지, △미래산업, △기후 위기 대응, △자치분권·균형 성장, △민생 경제, △농산어촌, △복지·보건 의료, △인구 위기 극복, △창의적 문화 국가를 도출했다.

그중 AI, 에너지와 관련 경북도는 정부의 'AI·에너지 고속도로'에 대응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와 산업 AI 혁신 지원 센터 등의 조성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고, 원전 활용 청정 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수소 고속도로, 동해안 해저 전력망 기반 구축을 통해 경제 성장과 탄소중립의 동시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구 위기 극복과 복지·보건 의료와 관련해서는 경북이 '저출생과 전쟁'을 통해 정부를 선도해 온 만큼 가장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로 주목된다.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를 확대 운영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분절된 복지·보건·요양 서비스 등을 통합하는 경북형 통합 돌봄과 건강 증진형 보건 진료소 시범 모델 운영으로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 두려움 없는 노후'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또 자치분권과 균형 성장의 핵심이 될 △S·O·C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신공항 순환철도(대구~신공항~의성~군위~영천~대구),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남북 9축(영천~양구), △남북 10축(영덕~삼척) 고속도로 등을 국가 도로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창의적 문화 국가와 관련해 권역별 융복합 K-콘텐츠 산업 지원과 5 韓의 국제 브랜드화를 통해 문화 자원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서는 경주를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켜 APEC 성공 개최의 감동을 이어가고,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완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경북 농업 대전환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 정비, 돈이 되는 산을 위한 산림 소득 프로젝트로 농산 어촌에도 생기가 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바이오·미래 차·방산 등 첨단 미래 산업 육성 방안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인상과 글로벌 공급 확대에 따른 철강·이차 전지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정과제에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느냐에 따라 사업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고 강조하고 "AI, 에너지와 같은 미래 첨단 산업과 농업, 문화 관광 등 경북이 강점이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새 국정 방향과 연계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관계 기관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대응 전략 추진에 빈틈없이 임할 것"을 지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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