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상업용 부동산發 위기 온다' ③ 금융시장 이미 살얼음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MBS 가산금리 급등
리츠 시장도 한파
부동산 노출 큰 종목 팔아라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4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하락이 이미 현실화됐고, 관련 증권 역시 하락 압박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채권은 물론이고 주식시장에서도 해당 분야에 노출이 큰 종목의 비중을 축소,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지난 4월5일(현지시각) 기준 BBB 등급 미국 상업용 부동산 저당 증권(CMBS)의 가산 금리가 9.52%포인트까지 뛰었다.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 수익률 대비 BBB 등급 CMBS의 프리미엄이 2월 말 7.6%에서 가파르게 치솟은 셈이다.

캐터필러의 건설 장비 [사진=블룸버그]

뿐만 아니라 수치는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크게 고조됐던 당시 기록한 고점 10.8%에 바짝 근접했다.

BBB 등급 CMBS의 평균 가격은 액면가 1달러 당 75센트로, 1년 전 89센트에서 큰 폭으로 주저 앉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MBS 가격이 전반적인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의 이상 기류를 포착하는 데 바로미터로 통하며, 이 때문에 월가가 최근 가산 금리 상승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CMBS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의 신용 리스크를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시켜 주는 통로"라고 전했다.

최근 CMBS의 가산 금리 상승이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디폴트 위험을 드러내는 조기 경보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CMBS에서 먼저 적신호가 켜졌다.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도 냉각 기류가 번지는 양상이다. 시장 조사 업체 나리트에 따르면 2023년 초 이후 2월 말까지 오피스 리츠 가격이 0.64% 떨어졌다. 해당 리츠는 2022년 총수익률 기준으로 37.6%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문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최악의 위기 상황이 가시화될 경우 파장이 거시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부동산 업계의 데이터를 인용해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오피스 빌딩부터 쇼핑몰, 물류 시설까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에 한파가 닥쳤던 당시에도 해당 분야의 미국 경제 기여도가 2조3000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모간 스탠리의 예상대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40% 폭락할 경우 금융시스템을 물론이고 실물경제까지 초토화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상업용 건물 수요 감소와 2022년 3월 이후 9차례에 걸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은행권의 자산 가치는 이미 큰 폭으로 떨어졌다.

스탠포드 대학 경영대학원의 아미트 세루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한 은행권의 자산 가치가 장부 가치를 2조달러 밑도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JP모간은 투자 보고서를 내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노출이 큰 종목의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건설 장비 업체 캐터필러(CAT)와 부동산 중개 업체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WK) 및 존스 랑 라살(JLL), 리츠 업체 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VNO) 및 블랙스톤 모기지 트러스트(BXMT) 등이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