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국채 금리가 24일 추가 인상 전망에 급등했다
- 30년물 금리는 장중 5.5%를 넘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며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파적 연준 발언·견조한 고용지표에 추가 금리인상 기대↑…10월 인상 확률 6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국채 금리가 2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년물 금리가 장중 5.5%를 넘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과 견조한 고용지표로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진 가운데 국채 입찰도 부진했던 영향이다.
달러화는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힘입어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 매파적 연준 발언에 장기물 금리 상승…30년물 장중 5.5%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장중 5.5016%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줄여 7bp 오른 5.472%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도 장중 5.2251%까지 오르며 약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7.1bp 상승한 5.185%를 나타냈다. 7년물은 8bp 오른 5.133%, 2년물은 1.9bp 상승한 4.914%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필라델피아 연은의 안나 폴슨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3.75~4.00%로 올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최소 25bp 추가 인상될 확률은 68.6%로, 일주일 전 55.4%에서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가는 장중 4% 가까이 올랐다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논의했다는 보도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 7년물 입찰도 기대 못 미쳐…바이백 이후 30년물 금리 상승폭 확대
미 재무부가 실시한 7년물 국채 입찰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피터 부크바르 시장 전문가는 입찰 결과가 전날 5년물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는 시장 유동성 지원을 위한 정례 바이백을 통해 20~30년물 국채 40억78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당초 최대 60억달러 규모의 매입을 예고했으며, 응모 물량은 104억6800만달러였다.
바이백 결과가 발표된 뒤 3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40억7800만달러는 9월 24일 환율 기준 약 5조5900억원에 해당한다.
◆ 달러, 7월 말 이후 최고…유로·엔화 약세
달러화는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여러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과 견조한 경제지표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0.15% 오른 101.28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01.39까지 올라 7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향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20만1000건도 밑돌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유로화는 장중 1.1358달러까지 밀리며 7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0.07% 내린 1.137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장중 0.8296스위스프랑까지 올라 202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0.34% 오른 0.828스위스프랑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0.32% 오른 158.82엔을 나타냈다. 일본 재무상 가타야마 사쓰키는 지난 7월 미·일 공동 외환시장 개입 당시 합의한 원칙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시장에서는 일본의 추가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확신이 약한 상황이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