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NCT 드림, 상반된 MBTI로 그린 정규 3집…"'폼 미쳤다'라는 말 듣고파"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5:04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5:0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드림(DREAM)이 정규 3집에 상반된 MBTI를 통해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NCT 드림은 17일 서울 송파구 자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정규 3집 'ISTJ'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한 저희의 모습을 곡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7.17 alice09@newspim.com

이날 제노는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STJ'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NCT 드림이 지금까지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저희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런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런쥔은 "회사 식구들 모두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주셔서 특별한 것 같다. 그래서 팬들에게 더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타이틀곡 'ISTJ'에 대해 "콘셉트가 너무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한국에서 유명하고 유행했던 MBTI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 재미있는 소재로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 수 있다는 걸 저희가 처음 해보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런쥔은 "ISTJ와 상반된 MBTI가 ENFP이다. '서로 상반되는데 왜 서로에게 끌릴까'라는 내용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신선하고 극단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저희가 ENFP이고, 팬들이 ISTJ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민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자체가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 감성이 담겨 있다. 의상의 경우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의상을 항상 시도하고 싶어 하는 팀인데, 여러 세트장에 알맞은 옷들이 나왔다고 생각했다. 처음 봤을 때 살짝 어지러울 수 있지만, 뮤직비디오로 봤을 때 너무 잘 어우러져서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7.17 alice09@newspim.com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록곡 '파랑(Blue Wave)', 'SOS'와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 하이라이트 음원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앨범의 마지막 트랙에 자리 잡은 '라이크 위 저스트 멧'은 NCT 드림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마크는 수록곡 '파랑'에 대해 "정말 말 그대로 여름을 대표할 수 있는 수록곡이라고 생각한다. 시원하고 저희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지성은 "'SOS'는 지금까지 저희가 했던 청량과 밝은 곡이라기보다, 어둡고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팬들도 달라진 저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천러는 '라이크 위 저스트 멧'에 대해 "이번에 수록곡 중에 한 곡을 저희가 같이 작사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한 노래이다. 처음 치고 굉장히 잘 썼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되는 곡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런쥔은 "작사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회의가 있었다. 작사를 처음하다 보니 다듬어지지 않은 표현력이 있는데, 그게 조금 더 듣는 분들에게 와 닿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들의 앨범은 선주문량 410만장(10일 기준)을 넘어섰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작년 3월 발매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선주문량 207만장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7.17 alice09@newspim.com

이에 마크는 "일단 너무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저희 활동에 집중해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매 앨범을 준비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준비한 것에 비해 더 많은 것을 주시는 팬들 덕분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 같아서 항상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해찬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성적이 좋아서 사랑을 받는 게 아니라 사랑을 받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 기존 활동과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만큼, 이번 활동을 잘 지켜봐주시면 저희 포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로 7년차를 맞았다. 매 활동 때마다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만큼, 제노는 "멤버들끼리 너무 친해서 시너지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저희 드림끼리는 따로 떨어져 있을 때보다 다 모여 있을 때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탈하게 활동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앨범 준비를 할 때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되다 보니까 서로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한다. 이 또한 저희 팀워크에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NCT 드림은 "요즘 '폼 미쳤다(기량이 좋다는 신조어)'라는 말이 유행이기도 한데, 저희 앨범을 보시고 'NCT 드림 폼 미쳤다'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NCT 드림의 정규 3집 'ISTJ'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요거트 쉐이크(Yogurt Shake)',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파랑(Blue Wave)', '포이즌(Poison, 모래성)', 'SOS', '프레즐(Pretzel)', '제자리 걸음(Starry Night)',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