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모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복합허브센터 조감도[사진=경남도] 2023.05.29 |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면 및 현장평가와 2차 발표평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남도가 최종 선정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서부권에 특화된 항공우주,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산업분야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올해 설계비 5억원과 2024년 조성 건축비 140억원 등 2년에 거쳐 145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 180억원(도·진주시)과 경상국립대 부지 제공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진주 경상국립대학 칠암캠퍼스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들이 하나의 협력 지구를 이룰 수 있도록 집적된 친환경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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