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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이강인, 시즌 5호 도움... 친정팀 발렌시아 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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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1대0 승리... 1부 잔류 확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 10월 발렌시아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이강인이 이번엔 친청팀 상대로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발렌시아 CF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하나 추가해 6골5도움이 됐다.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넣은 무리키가 자신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준 이강인을 안아주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마요르카]

올 시즌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무리키와 골을 합작했다. 후반 20분 다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올리자 무리키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무리키는 골을 넣고 이강인과 격하게 포옹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친정팀 발렌시아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2011년 7월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1년 8월까지 10년이란 세월을 보낸 팀이다.

승점 47점 리그 11위로 도약한 마요르카는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7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50점)와 격차는 승점 3으로 좁히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아울러 강등권 마지노선 18위 바야돌리드(승점 38)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부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이강인에게 일격을 당한 발렌시아는 강등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마요르카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이강인은 왼쪽 윙백으로 공격과 수비를 병행하며 밀고 올라오는 상대 윙어를 막는데 주력했다. 전반전 마요르카는 발렌시아의 공세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 첫 윙백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다소 생소한 포지션임에도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요르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은디아예 대신 하우메 코스타를 투입하며 이강인과 자리를 바꿨다. 이강인은 측면에서 가운데로 이동,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후반 20분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를 무리키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 1대0 균형을 깼다.

마요르카는 후반 38분 이강인을 빼고 산체스를 투입했다. 발렌시아 에디손 카바니가 두 번이나 경기장을 떠나는 이강인의 등을 밀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마요르카는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5분까지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결국 발렌시아를 강등 위기에 빠뜨렸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9, 결승골을 기록한 무리키에겐 7.3점을 주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경기 공식 MVP에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 출신 이강인이 게으른 발렌시아를 침몰시키기에 충분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무리키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윙백으로 경기를 출발했지만 아기레 감독이 그의 위치를 조정해주었고 그 결정이 게임을 바꿨다. 그후 발렌시아의 미래는 어두워졌다"고 평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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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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