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김포골드라인 대신 버스타면 현금준다…개화역 급행은 서울시 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시성 떨어져 경제적 보상 추진…"일찍 출근 유도"
버스전용차로 개통, 경전철과 10분 이내로 차이 좁혀
단지 앞 버스·김포공항역 정류장 이동 등 편의 확대
개화역 급행시 버스이용 기대…서울시 "추가검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를 위해 버스비 일부를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전철 대비 정시성이 떨어지는 버스로 시민들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출근시간에 조금 일찍 나오면 경제적 보상을 해주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김포골드라인 대체를 위해 투입된 70번 버스 노선을 다변화해 아파트 단지 앞에서 탈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달 말 서울 구간 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되면 버스 소요시간이 줄고 편의성은 더욱 높아져 버스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다만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9호선 개화역 급행 전환은 서울시 반대로 당장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개화역에서 김포 골드라인 혼잡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마친 뒤 실무자에게 버스 및 버스전용차로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황준선 기자]

◆ 교통비 부담 완화로 유인…70번 다양화·버스전용차로 설치로 이용 증가 기대

1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김포골드라인 대신 버스를 타면 경제적 보상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버스비 일부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경전철에 비해 정시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버스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다.

한 달에 일정 횟수 이상 버스를 이용하면 요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버스요금 할인의 경우 지하철로 환승할 때 추가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페이백을 도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김포골드라인 대체 버스인 70번 노선도 다변화해 편의성을 높인다. 현재 운영 중인 70번은 걸포북변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경전철 노선을 따라 운행한다. 김포골드라인은 물론 70번 버스를 타기 위해 도보로 한참 걸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70-1, 70-2 등 추가 노선을 투입해 주요 아파트 단지 앞에서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개선한다.

대광위 관계자는 "지금은 버스를 타려면 조금 더 일찍 나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상당금액을 페이백으로 돌려주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버스 정류장까지 걷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단지 근처에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버스를 추가 투입해 노선을 확충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구간인 개화역~김포공항 5.4km 버스전용차로 도입과 함께 김포공항역 버스정류장도 지하철과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킨다. 김포공항에서 버스를 내려 5, 9호선까지 걷는 거리를 추가로 줄이기 위해서다. 해당 구간 버스용차로 설치를 이달 말 완료하면 소요시간은 19분에서 9분으로 10분이 단축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버스로 30분 정도 걸렸던 걸포북변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가 20분으로 단축돼 경전철 소요시간(15분)과 차이를 훨씬 좁힐 수 있다.

다만 페이백은 국비 지원이 어려워 김포시가 특별교부세 활용 등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역버스가 아닌 지자체 버스여서 국비 지원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지자체 예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김포시의회 의결도 필요하다. 대광위는 버스 이용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보고 김포시에 신속한 협조를 요청하는 상황이다.

◆ 9호선 개화역 급행시 추가 버스전환 기대…서울시 "운영 전반 검토 필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9호선 개화역의 급행역 전환이 거론된다. 지금은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환승 승객의 일부인 9호선 이용자들이 김포공항 직전 역인 개화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게 하면 김포골드라인 이용을 줄일 수 있다. 개화역은 김포골드라인이 서지 않아 버스 이용객을 늘릴 수 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개화역에서 9호선 급행을 탈 수 있으면 김포공항으로 안가고 상당수가 버스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서울시가 부정적이어서 당장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는 개화역 급행 전환에 대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호선은 지금도 혼잡하기 때문에 개화역을 급행역으로 바꾸면 단순히 일반역사가 급행역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변경사항이 생긴다"며 "6월 말, 7월 초 대곡소사선이 개통괴고 9호선 8편성이 추가 투입되는 등 이로 인한 9호선 전체 운영상황을 함께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