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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정은 핵 가방' 사실 아닌 듯…"군 간부용 서류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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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위에 군지휘관 모자 올려진 모습
어제 김정은 주재회의 사진서 드러나
"핵 가방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 지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달 북한TV에 등장해 일각에서  '김정은 핵 가방'으로 알려졌던 검은색 가방은 군 지휘관이 사용하는 서류가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1일 공개한 김정은 주재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는 검은색 서류 가방 하나가 등장했다.

이 가방은 이날 회의에서 김정은에게 작전지도를 펼쳐놓고 브리핑한 군 지휘관의 것으로 보인다.

신원 미상의 이 지휘관은 조경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과 최두용 5군단장 사이에 자리해 군단장급 이상의 고위급으로 분석된다.

이 가방은 지난달 12일 조선중앙TV가 박수일 군 총참모장이 들고 김정은이 참석한 회의장에 나타나 '김정은의 핵 가방 아니냐'는 소동이 일었던 것과 외관상 유사하다.

문제는 가방 위에 해당 지휘관이 자신의 군 정복 모자를 올려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김정은의 핵 가방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회의에 필요한 기밀서류 등을 담아 두는 용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가방 바로 옆에는 김정은에게 보고하는 데 쓰인 작전지도를 담아온 것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원통형 보관함도 드러난다.

이 관계자는 "만일 지난달 회의에 나온 게 김정은 핵 가방이라면 이와 유사한 스타일의 가방을 군 지휘관이 들고 김정은 주재 회의에 참석한다는 건 더욱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핵을 '김정은의 권위'와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여온 북한이 핵 가방을 운용하거나 이를 드러내려 한다면 김정은 바로 옆에 두고 부각시키는 장면을 연출할 것이란 점에서 총참모장이나 고위 간부가 김정은과 별개의 동선으로 이를 들고 다니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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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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