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온라인 취임식 진행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KDB생명은 지난 30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의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임승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최종 선임하고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승태 KDB생명 대표이사 [사진=KDB생명] |
임 대표는 195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 대표는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한 정책 금융 전문가다. 또 공직 생활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DB생명의 매각을 비롯한 여러 현안과 복합 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임 대표는 취임식에서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단기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이어 임 대표는 "'KDB생명의 경영 정상화'라는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고 전 임직원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셰르파(Sherpa)'와 '치어리더' 역할을 하겠다"며 "핵심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장애물은 없는지 진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단기 과제의 성공적 수행이 중장기 목표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CEO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ghtjen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