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16일 충남 천안 공사장 근로자 사망사고에 관련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17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해당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이 지난 16일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충남 천안 공사장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23.03.17 gyun507@newspim.com |
고용노동부는 사고 즉시 해당 공사현장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보고를 받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현장을 관할하는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에게 사고 수습 지원과 산업재해수습본부 구성을 지시한 상태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2시 47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양당리에 위치한 한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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