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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선 공방…전쟁·유가·달러 변수 속 랠리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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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나치·50일선 저항…"숏 스퀴즈 랠리"
전쟁·달러 강세…거시 환경 악화
이더리움 공매도 등장…토큰 경제 논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주 초반 전쟁 충격 이후 반등했지만 6일 7만달러대 초반에서 상승세가 꺾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달러 강세 등 거시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에는 공매도 공세까지 등장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약 6만4000달러까지 밀린 뒤 5일 동안 약 15% 상승하며 5일 7만40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 동력이 약해지며 약 7만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4% 내린 7만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6% 밀린 2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 코인도 내림세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6 koinwon@newspim.com

◆ 피보나치·50일선 저항…"숏 스퀴즈 랠리"

시장에서는 기술적 저항이 랠리를 막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Fx프로의 수석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이번 상승이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과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동시에 저항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두 지표는 약세장 반등에서 매도세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기술적 장벽으로 알려져 있다.

쿠프치케비치는 "강세론자들은 약세장이 끝났다는 것을 시장에 설득해야 한다"며 "이번 상승은 손절 가격을 시장가에 가깝게 설정했던 숏 포지션 투자자들의 숏 스퀴즈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시장 미시 구조 분석에서도 비슷한 해석이 나온다. 비트유닉스 애널리스트들은 7만4000달러로의 상승 과정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면 롱 포지션 레버리지 청산 구간은 약 7만달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2차 유동성 구간은 약 6만4000달러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7만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 6만4000달러가 다음 하락 지지선으로 주목되고 있다.

 전쟁·달러 강세…거시 환경 악화

그러나 거시 환경은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 이란 전쟁 이후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6.4% 하락하며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과로 향하고 있다. 반면 미 달러화는 2024년 11월 이후 가장 강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며 유가는 2022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은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랠리가 지속되기 어려운 조건으로 평가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부 안도감도 나타났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유가가 소폭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는 초기 낙폭을 만회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에너지 가격 급등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나타난 움직임이다.

다만 중동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미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차단하는 데 실패했고, 전쟁 비용과 에너지 공급 차질은 여전히 시장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군사 작전이 3~8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역시 사실상 운송 차질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더리움 공매도 등장…토큰 경제 논쟁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공매도 공세까지 등장했다. 공매도 투자사 컬퍼 리서치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관련 주식인 비트마인(BMNR)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5년 12월 진행된 이더리움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에 과도한 블록 공간을 공급하면서 거래 수수료 수익을 급감시켰고, 결과적으로 ETH의 토큰 경제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거래 수수료 감소는 검증자 수익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스테이킹 수요 감소와 네트워크 보안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컬퍼 리서치는 또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올해 약 2만 ETH를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격 기준 약 4000만달러(593억 6000만원) 규모다. 보고서는 "비탈릭은 매도하고 있는 반면 일부 강세론자들은 ETH의 새로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비탈릭의 편"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이더리움 중심 재무 전략 기업 비트마인의 낙관론에도 반박했다. 비트마인은 거래 건수와 활성 주소 증가를 근거로 네트워크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컬퍼 리서치는 최근 활동 증가의 상당 부분이 '주소 오염(address poisoning)' 공격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공격자가 소액 거래를 보내 사용자가 악성 지갑 주소를 복사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방식이다. 이 회사는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약 90%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컬퍼 리서치는 특히 이더리움 대량 매입 기업인 비트마인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비트마인은 7월 이후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약 440만 ETH를 축적했지만 최근 가격 하락으로 해당 보유분이 약 45% 손실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된다. 드롭스탭(DropStab)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약 74억달러(10조 9800억원)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 달 동안 저항선이었던 7만달러가 이제 비트코인의 첫 번째 지지선 시험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수준을 지켜낼 경우 상승 돌파가 유효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이를 잃게 되면 6만4000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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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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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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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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