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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외 한류 실태조사' 발표… K-콘텐츠 소비 1위는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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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10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부터는 대상 국가와 표본 수를 전년도 18개국 8500명에서 26개국 2만5000명으로 확대했다. 먼저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연상 이미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는 K팝(14.3%), 한식(13.2%), 한류스타(7.4%), 드라마(6.6%), 정보기술(IT)제품/브랜드(5.6%) 순으로 대답해 K콘텐츠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 요약 한국 연상 이미지 [사진=문체부] 2023.03.10 alice09@newspim.com

그중 K팝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과거 한국 대표 이미지로 연상되던 '정보기술 제품/브랜드'의 자리를 K콘텐츠가 채워나가고 있음을 보인다.

이와 함께 K콘텐츠의 인기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브랜드파워 지수는 58.8점으로, 분야별로는 음식(66점), 뷰티(62.3점), K팝(61.7점), 영화(61.3점), 패션(60.7점) 순으로 높았다. 콘텐츠뿐 아니라 연관산업 분야도 고른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은 음식(72.3%), 영화(67.7%), 음악(63.2%), 드라마(61.2%) 순으로 높았다. 아시아 권역 대부분 국가가 평균을 상회했으며 미주는 평균 수준, 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은 평균보다 낮은 국가가 많았다.

자국 내에서 한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 인기도 평가는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보통 인기' 이상이라고 평가한 사람이 50%를 넘었고, 음식(49.1%), 뷰티(46.5%), 음악(45.9%), 패션(42.6%), 영화(39.4%), 게임(36.9%) 순으로 해당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권역에서 음식의 경험률과 인기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남미와 중동 등 신흥 권역에서는 음식보다 영화나 음악, 드라마 경험률이 높은 특성을 보였고 특히 남미 권역에서는 음악 분야 인기도가 가장 높았다.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 항목에서는 웹툰이 1위를 차지했다. K-콘텐츠 원천 IP로 각광받으며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웹툰은 이번 조사부터 출판물에서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조사했다.

2021년에는 6위(출판물 내 세부내역 기준)였으나, 지난해에는 28.6%로 1위를 기록, 한국 작품을 소비하는 비중이 모든 문화콘텐츠 중 가장 높았다.

웹툰에 대한 소비 시간도 전년 대비 0.9시간 증가한 16.1시간으로 K콘텐츠 소비 시간 평균인 15.2시간을 상회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0.9%로 한국 웹툰의 세계적인 성장세와 인기가 뚜렷했다. 또한 해외 소비자들도 한국 플랫폼을 다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플랫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한류 소비자들이 분야별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드라마는 ▲오징어게임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영화는 ▲기생충 ▲부산행, 가수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라크나로크 순으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생충', '부산행' 등의 영화 인기작은 현지 개봉 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영향력이 길어지고 있었다.

K콘텐츠의 주요 소비경로를 조사한 결과, 2016년 조사에서 40% 수준이었던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은 이번 조사에서 85%를 넘어 주된 경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년 대비 평균 10% 포인트 증가하면서 그 경향이 심화됐다.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중에서도 드라마(67.6%)와 영화(70.0%)는 넷플릭스, 예능(67.6%)과 음악(81.1%), 애니메이션(66.1%)은 유튜브를 통해 주로 이용하고 있었고, 이용 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아이치이, 애플티브이 등을 통한 접촉 비율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이용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있었다.

음악(81.1%) 분야의 경우에는 유튜브를 통한 이용률이 단연 높았는데, 이는 유튜브가 K팝 뮤직비디오의 주요 전송 채널이라는 점에서 '보는 음악'으로서의 K팝의 특징과 세계적인 인기를 방증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K-콘텐츠 경험 후 인식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3%가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했으며,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인식은 4.9%였다. K-콘텐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비율이 27.1% 수준이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 시장규모,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 등을 감안해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10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작년 12월에 개관한 부처 합동 인도네시아 해외홍보관에서 본격적으로 전시, 체험, 홍보 행사를 진행해 K-콘텐츠와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수출 효과를 높이고 K-콘텐츠 수요가 높은 국가와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적 수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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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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