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설 연휴가 끝나고 25일 첫 행정을 새벽 농수산물의 유통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익산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초매식에 참석해 풍년과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고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농수산물 도매시장 초매식에 참석해 도매시장 활성화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1.25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군산원예농협 공판장으로 자리를 옮겨 군산원협장 등 5개 지역농협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전북도는 농생명수도로 만드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있다"며 "3년 후 정도면 스마트팜 면적이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나 농가와 소비자의 가교를 담당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북지역에는 전주·익산·정읍 도매시장 3곳과 전주·군산·남원·김제 공판장 4곳이 있다.
도매시장과 공판장은 농업인이 출하한 농산물을 응찰하고 낙찰받아 14개 시군의 소매상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도매시장 3개소와 공판장 4개소에서 이루어진 거래물량은 15만9242t에 3412억원이며 익산도매시장은 4만3621t에 982억원, 군산원협 공판장은 1만2368t에 2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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