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올해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비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에 대해 종전 지류 형태에서 바우처 카드로 변경하고 사업비도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지원금액은 대상자 1명당 연 10만8000원에서 연 12만원으로,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은 연 6만3000원에서 연 7만2000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장수사랑 이이묭 카드[사진=장수군] 2023.01.10 lbs0964@newspim.com |
바우처 카드를 통한 지원금은 매년 1월과 7월 반기별로 자동 충전되며, 카드 분실 및 파손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재발급 되더라도 남아있는 지원금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카드변경으로 이용자들은 종이 이용권의 분실·해소 우려가 해소되며, 가맹점은 편리한 정산, 행정은 지원절차 간소화 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들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48개 이미용업소와 3개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협악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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