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선별 현장체험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선군 공무원들이 남면 광덕리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장 1일 체험 모습.[사진=정선군] 2023.01.03 oneyahwa@newspim.com |
이번 재활용품 선별 1일 체험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의지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의식 변화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현장체험을 마련했다.
3일부터 공무원들은 남면 광덕리에 위치한 재활용품 선별장을 찾아 생활쓰레기 배출의 올바른 이해와 배출요령, 미 분리된 재활용품의 실태파악 및 재활용품 분리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재활용품 선별 체험 실시를 통해 페트병 띠분리 배출 및 일회용품 세척배출 등 재활용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을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재활용 분리수거로 쓰레기 감소와 함께 청정 정선을 지키기 위한 적극 홍보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황승훈 환경과장은 "재활용 선별시설 체험을 공무원부터 시작해 사회단체, 일반군민으로 확대하여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깨끗한 정선위한 환경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재활용 선별시설은 지난 2017년 준공돼 2018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한차례 증축해 1일 8톤의 처리능력으로 2022년 기준 연간 1088톤의 재활용품 자원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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