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섬이 감성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한섬감성바닷길 1단계 사업 마무리에 이어 감성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히는 2단계 사업 준비가 진행되면서 한섬이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천곡동 한섬 터널길 입구.2022.12.0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한섬개발사업에 국비 등 사업비 39억여 원을 투입해 해안산책로, 전망대, 빛터널, 리드미컬게이트, 편의시설 확충 등 1단계 사업을 통해 감성관광지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내년부터 추진될 2단계 사업은 한섬과 대나무 숲, 천곡항, 고불개해변 등에 위치별 안내판을 설치해 감성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혀나가고 한섬 해변에 있는 테트라포드를 꽃 모양 등으로 도색해 바닷가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몽돌해변 파멍 길, 운석 낙하지점과 대나무 숲 주변에 포토존 설치, 대나무 터널 등에 포토샷 개발과 터널길을 조성해 이 일대를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과 감성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천곡동 한섬. 2022.12.02 onemoregive@newspim.com |
장기적으로는 대나무 숲과 바다위에 있는 기암괴석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어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사계절 특성을 지닌 작은 해변 개발, 패들보드, 카누·카약, 스노클링, 생태지질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감성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에 감성이미지 및 스토리를 입혀 한섬이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한섬의 밤.2022.05.18 onemoregiv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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