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마지막날인 30일 대구.경북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되고 아침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로 기온이 곤두박질치면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영하3도, 경북 안동은 영하 6도, 포항 영하 2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도, 안동 1도, 포항 3도, 울릉.독도는 3도로 관측됐다.
경북북동산지에는 30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다음달 1일까지 경북권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