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 국가명단에 계속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2019년 상반기만 제외하고 2016년 4월부터 줄곧 명단에 포함돼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인도, 태국, 이탈리아, 멕시코가 관찰대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재무부는 ▲무역 흑자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 기준으로 2개가 해당되면 관찰국, 3개 모두 해당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스위스는 지난 보고서에 이어 이번에도 심층분석국 명단에 올랐다.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된 국가는 없다.
기자회견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9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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