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번호판 달고 질주한다② 中 자율주행 상용화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안자동차 선란, 북경자동차 아크폭스
中 최초 L3 자율주행 '진입허가, 번호판'
상용화 본격화, 양산∙판매단계 진입 예고
L3→L4 과정, 中 자율주행 기술 현주소

이 기사는 12월 24일 오후 3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번호판 달고 질주한다① 中 자율주행 상용화 본격화>에서 이어짐.

2. 다양한 안전성 검증 장치 마련

더욱 결정적인 이유는 각종 테스트 검증을 통과하며 자율주행 차량으로서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창안자동차는 CA-PDS(ChangAn Product Development System, 창안 완성차 개발시스템)에 기반해 기능 안전, 예상 기능 안전,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안의 4대 안전 체계를 통합한 자율주행 시스템 전용 통합 설계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창안자동차는 "승인 차량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4D 이미징 밀리미터파 레이더가 탑재돼 있으며, 이는 자동화 시스템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규정한 기준인 ODC(Operational Design Condition,운행 설계 조건) 범위 내에서는 라이다(LiDAR)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은 보행자 돌출, 전방 급정지, 악천후 등 5가지 유형의 17개 극한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주행 속도를 0~50km/h 범위로 제한한 이유와 관련해서도 창안자동차는 "사용자의 실제 주행 환경과 첨단 기술의 안전한 적용에 기반한 결정"이라면서 "이번 시범 사업의 핵심 목표는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기보다, 안전 검증과 산업 표준 확립을 완성하는 데 있다"고 답했다. 사용자 행태 조사와 도시 교통 분석을 통해 0~50km/h 속도 구간이 도심 정체 구간에서의 사용자 수요를 대부분 충족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시험 검증 측면에서는 CA-TVS(ChangAn Test Verification System, 창안 완성차 테스트 검증 시스템)를 기반으로 '스마트 자동차 안전기술 국가중점실험실'과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 소프트웨어 테스트 프로세스의 성숙도를 측정하고 개선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 표준 모델) 4등급 인증'을 받은 '창안자동차 천추(天樞) 스마트 실험센터'를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폐쇄 테스트 트랙 △실제 도로 테스트 △데이터 피드백 루프 △안전 모니터링의 다섯 가지 검증 라인을 구축했다.

안전 모니터링 측면에서는 3단계 양방향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18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데이터 정확도는 100%를 기록했다. 또한 3단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 경보 발송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동시에 13개의 제도·규범을 기반으로, 일주일 24시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과 차량 실시간 운행 데이터에 대한 위험 분석, 조기경보 및 모니터링을 수행함으로써 도로 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상시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L3→L4의 과정, 中 자율주행 기술 현주소

자율주행 기술은 5단계로 나뉘는데, 레벨1(L1)은 '운전자 지원' 단계, 레벨2(L2)는 '부분 자동화' 단계, 레벨3(L3)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 레벨4(L4)는 '고도 자동화' 단계, 레벨5(L5)는 '완전 자동화' 단계다.

그 중 L3와 L4 자율주행은 '운전자 보조' 단계에서 '진정한 지능형 주행'으로 나아가는 핵심적인 전환점을 형성하고 있다. 두 단계 모두 고도 자율주행 범주에 속하지만 사고 발생 시 책임의 주체, 운행 범위, 기술 요구사항 측면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L3는 자율주행 상용화의 '출발점'이자 법적 측면에서 최초로 책임 전환 메커니즘을 명확히 한 단계다. 반면, L4는 자율주행의 '궁극적 형태'로 '차량이 사람을 보조하는 단계'에서 '차량이 사람을 대체하는 단계'로 전환되는 단계다. 

1. 자율주행 상용화 출발점 'L3'

L3 자율주행의 핵심은 '조건부 개입'이다. 이 단계에서는 차량이 특정한 주행 환경, 예를 들어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나 도시 고속도로에서 가속, 제동, 조향 등 운전 작업을 완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때 운전자는 차량의 지속적 조작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 내비게이션을 확인하거나 음악을 조정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스템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공사 구간, 돌발 장애물, 악천후 등)을 인식할 경우 명확한 '개입 요청'을 발령하며, 운전자는 5~10초 이내에 차량 통제에 나서야 한다.

운전자가 제때 반응하지 못하면 시스템은 긴급 제동 후 안전하게 도로 한쪽으로 정차한다. 이때 운행 책임은 제조사로 전환되지만, 전제는 운전자가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에서 L3 자율주행 차량의 시범 운행은 베이징(北京)과 충칭(重慶)의 지정된 구간에 한정되며, 최고 속도는 각각 80km/h와 50km/h를 넘지 않는다. 또한 차량에는 반드시 안전요원이 탑승해야 하며, 센서를 개조하거나 추가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이는 시스템의 전 수명 주기 동안 안전성과 통제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 완전한 자율주행 전환점 'L4'

L4 자율주행은 한 단계 더 나아간 자율주행 기술로, 일정한 지리적 범위 내에서 차량은 인간의 개입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을 수행할 수 있다. 복잡한 주행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시스템은 인간의 개입에 의존하지 않고 이중 설계, 다중 센서 융합, 초정밀 지도 연계 등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안전하게 대응한다.

현재 L4 단계의 차량은 보통 핸들이나 페달을 제거하고, 로보택시(Robotaxi)나 무인 물류차량 등 상업 운영 모델에 활용되고 있다. 우한(武漢), 베이징, 선전(深圳) 등지에서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 바이두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전용 호출 서비스 브랜드)', '차오차오추싱(曹操出行,지리홀딩스그룹이 운영하는 차량 호출 서비스 브랜드)' 등 플랫폼을 통해 안전요원 없는 테스트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정부로부터 정식 번호판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는 여전히 시범 운영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L4의 기술 진입 장벽은 L3보다 훨씬 높다. 전천후 및 모든 시나리오 인지·판단 능력과 '제로 오류' 수준의 이중 안전 구조가 요구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4 pxx17@newspim.com

결론적으로 현재 중국 자율주행 기술은 '시험 검증 단계'를 넘어 '한정적 양산 단계'로 진입해 있다.

이번에 (深藍汽車·DEEPAL)와 아크폭스(極狐∙ARCFOX)에 대한 번호판 발급으로 중국 L3 기술을 적용한 차량의 양산∙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시범 운영 단계를 넘어 상용화의 초기 단계로 본격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L3는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입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만큼, 향후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도로 인프라와 법적 제도가 정비되면 L4, 나아가 완전 자율주행인 L5 단계까지의 발전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聯會)에 따르면 중국은 전세계 최대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매출 규모는 2025년 1041억 위안 정도를 기록해, 전세계 시장의 약 33.2%를 차지할 전망이다.

관련 법규 체계가 점차 정비되고, 인공지능(AI) 모델의 성숙과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 시장은 2030년 3689억 위안에 이르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은 28.8%로 전망된다. 특히, L3 이상 등급의 자율주행 기술 영역은 해당 기간 403.1%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