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청 전경[제공=양산시] 2020.02.17. |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은 지난 2월 중소벤기업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민간기업과 양산시 등 지자체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경남벤처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조합은 성립일로부터 8년간 존속하며 투자기간은 4년으로 수자원,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관련 및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출자약정액의 60%인 12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출자자로 참여한 지자체 소재 중소·벤처기업에도 출자약정액 중 일정금액을 투자할 예정으로, 양산시의 경우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첨단의료기기 등 항노화분야 중소·벤처기업에 15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양산시 소재 투자대상 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벤처투자는 창업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내 3회 창업지원기관 등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는 벤처기업 발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으로 성장전략, 경영진 역량 등을 평가해 선발기업엔 투자 또는 자금조달 컨설팅,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제공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