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올리브영, 77년생 최연소 CEO의 과제는...'온라인·상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선정 영업본부장, 대표로 내부 승진
'MD통' 차별화된 전략으로 오프라인 평정
옴니채널·라이브커머스 확대 과제
온라인 경쟁력 강화 IPO 재도전 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그룹이 4세 승계 작업에 '키'를 쥐고 있는 CJ올리브영을 그룹 최연소 CEO에게 맡겼다. 상품기획(MD)전문가인 이선정 신임 대표는 특화된 MD전략으로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시장을 장악하는 데 톡톡한 공을 세웠다. 앞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주축으로 한 온라인 시장까지 섭렵해 올리브영의 가치를 인정받고 기업공개(IPO)를 완수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경쟁사 철수할 때 이 대표 MD 경쟁력 발휘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전날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CJ올리브영 대표에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선정 경영리더를 내부 승진시켰다. 이선정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 첫 여성 CEO다.

지난 2006년 올리브영에 합류한 이 신임 대표는 MD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친 'MD 전문가'로 통한다.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MD 전략은 롯데의 롭스, GS의 랄라블라와 같은 경쟁 H&B 기업들인 잇따라 사업을 철수할 때 오프라인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구축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올리브영은 빠르게 변하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시기적절하게 공급하며 고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유명·명품 제품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확대하며 최근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속속 내놨다.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에 이 신임 대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정 CJ올리브영 신임 대표 [사진=CJ]

◆옴니채널 확대·온라인 시장 공략 숙제는 계속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70% 수준으로 과점 상태지만, 이 신임 대표의 향후 과제는 결국 온라인 시장 점령이다. 현재 절대 강자가 나타나지 않은 온라인 뷰티 시장은 이커머스 기업들까지 가세해 격전지로 부상했다. 올리브영이 옴니채널과 온라인 채널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다. 주문자의 인근 올리브영 점포에서 1시간 이내 유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2조1192억원의 매출액과 1378억원의 영업이익 달성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실적을 뛰어넘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온라인 주문 가운데,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비중은 38%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전국 1265개 매장 외에도 올해 도심형 물류 거점(MFC)을 확대 운영하면서 서울 지역 빠른 배송 커버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올영라이브'를 중심으로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라이브 방송을 확대하며 MZ세대 시청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CJ 4세 승계 연관...IPO 재도전

올리브영의 이같은 자체 경쟁력 강화는 재도전이 예고된 IPO와 연관이 깊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를 진행하다 지난 8월 상장을 잠정 연기했다. 증시 침체 여파로 추후 시기를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올리브영이 CJ그룹 경영 승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상장 시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올리브영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CJ로 51.15%를 가지고 있다.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11.04%를, 딸 이경후 CJ ENM 경영리더가 4.21%를 쥐고 있다. 올리브영이 상장하면 선호·경후씨는 CJ 지분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올리브영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 경쟁력 확보 여부에 따라 재추진될 IPO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 "이 신임 대표는 옴니채널 확대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에 포커스를 둔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