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발맞춰 담당부서 명칭을 기존 축산과에서 축산·반려동물과로 변경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이 제 233회 평택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른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2022.10.18 krg0404@newspim.com |
특히 시는 반려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반려문화 교육장, 공연장, 유기동물 입양센터 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구상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오는 2023년 청북읍 일원에 유기·유실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한 동물보호센터도 착공될 예정에 있어 반려인들이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 평택지역 반려동물 등록 수는 '22년 10월' 현재 3만8000여마리다.
정장선 시장은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시가 운영중인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는 △동삭1저류지 △서부공설운동장 △신당근린공원 △이충레포츠공원 △농업생태원 △안정근린공원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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