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거점이 될 제로웨이스트숍 '비니루없는점빵'이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니루없는점빵은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올해 진행한 공동체경제창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액션그룹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비니루없는점빵[사진=남원시] 2022.09.20 obliviate12@newspim.com |
비니루없는점빵은 천연수세미와 다용도 세척솔, 면포 행주 등 주방용품 등에서 반려동물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더불어 EM으로 만든 주방용세제와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등은 리필로 판매해 담아갈 용기를 가져오면 필요한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다.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남원의 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한 제품판매와 더불어 지역 탄소중립 실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활동을 이어나갈 지역 인재발굴과 양성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 전시장을 열어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가치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 의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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