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마오타이'가 뭐길래...中 추석 앞두고 '마오타이 월병' 가격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추제(中秋節·추석)가 가까워지면서 중국에서 월병(月餅·웨빙)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웨빙 가격이 급등했다. 당국이 일찌감치 가격 상승 억제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웨빙이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다.

웨빙은 중국 전통 과자로 중추제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중국 국주(國酒)라 불리는 마오타이(茅臺)가 출시한 웨빙 세트가 인기리에 팔리면서 중고 상품 시장에서 정상 판매 가격의 두 배 이상으로 팔리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마오타이(茅臺)가 출시한 중국 전통 과자 웨빙(月餅·월병)

마오타이의 고장 구이저우(貴州) 성 런화이(仁懷)시에 위치한 마오타이국제호텔 플래그십 스토어는 최근 두 종류의 웨빙 세트를 출시했다. 네 가지 맛의 웨빙 8개씩 든 '위후잉웨(玉虎迎月)'세트와 '류신웨빙(流心月餅)세트'를 각각 188위안, 318위안 가격에 11만 개 준비했으나 두 종류 세트 모두 출시 직후 '완판' 됐다. 정식 매장에서 팔린 마오타이 웨빙 세트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흘러들어갔고, 318위안짜리 웨빙 세트 가격이 판매가 대비 2배 가량 비싼 6988위안(한화 약 14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금은 출시 초기보다 가격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정상 소비자가보다 비싼 상황이다. 타이바오 등에서 188위안짜리는 328~368위안, 318위안짜리는 500위안에 팔리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마오타이 웨빙 인기가 높은 이유는 마오타이 술이 함유돼 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마오타이가 소량이나마 함유된 웨빙으로 값비싼 마오타이 맛을 느껴 보고자 한 것.

앞서 마오타이가 출시한 아이스크림에는 53도 페이톈(飛天)이 1.6~2% 가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당 1500~1만 6000위안인 마오타이 술이 소량이지만 함유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가격은 39위안, 우리돈 7300원에 팔렸다.

마오타이 웨빙 '품귀 현상'에 마오타이 측도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웨빙은 마오타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자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마오타이 술은 전혀 함유되지 않았기 때문. 마오타이호텔에서 판매했던 웨빙은 광둥(廣東) 르메이(日美)식품회사가 생산했다.

한편 중국 웨빙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화징(華經)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웨빙 업계 판매액은 2019년 기준 197억 70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것이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하면서 175억 4000만 위안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08.26 hongwoori84@newspim.com

특히 웨빙 제조업은 고수익 업종으로 꼽힌다. 제조비용이 낮고 원자재에서부터 생산공정·판매에 이르기까지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점, 명절 '필수품'이라는 인식 등이 웨빙 업계 지속 성장 및 고수익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저우주자(廣州酒家·광저우레스토랑, 603043.SH)의 웨빙사업 매출총이익률은 60%를 넘나든다. 2018년 53.22%, 2019년 62.27%, 2020년 58.37%, 2021년 56.46%를 기록했다.

또 다른 웨빙 업체 위안쭈구펀(元祖股份·603886.SH)의 2020년 웨빙세트 매출은 13억 8800만 위안, 매출총이익률은 55.96%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의 경우 기타 식품이나 유제품 이익률을 크게 웃돈다. 이 업체의 2021년 웨빙 사업 매출총이익률 역시 51.51%를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