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강원랜드 컨벤션타워 세미나실에서 2022년 강원도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박상수 삼척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강원도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 후 모습.[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호 태백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4개 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강원랜드법 제정과 중앙정부 산하 폐광지역 지원기구 및 카지노 규제관리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과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로 육성을 위한 관광진흥법 등 강원랜드 사행산업 적용 제외 특례조항 신설과 사내유보금 활용 투자기금 조성 등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원랜드 규제 완화 추진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과 활용을 위해 가리왕산 일원을 올림픽 국가정원 국잭사업 지정·추진에 대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장성광업소 등(대한석탄공사 산하)의 조기 폐광이 예상됨에 따라 폐광 이후 조속한 복구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폐광계획, 복구계획, 개발계획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광해 복구사업 개선, 삼척시의 추추파크 일원 내륙산림 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 하이원추추파크의 상생방안, 강원 남부지역의 태백선 열차를 무궁화호에서 KTX의 후속작 중 시속 150㎞대 신형 열차 EMU-150을 2023년 조기 도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2년도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인 최승준 정선군수는 "폐광지역에 산재해 있는 현안사항이 반드시 해결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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