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악로데오거리 KT플라자 일원에서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데오 윈터 페스타'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속초시는 지난해부터 설악로데오거리 경관조명 사업과 연계해 도심 상권 회복과 시민·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축제를 운영해 왔다. 행사 첫해부터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겨울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크리스마스 소품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산타와 폴라로이드 촬영, 양말목 리스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크리스마스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상인회와 연계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주간'도 함께 운영해 지역 상인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축제가 추운 겨울,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데오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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