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디지털 포용 실천…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으로 총 140대 지원
- 11일, 한빛 맹학교에서 보조공학기기 전달식 진행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학교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리보S3)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티머니는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각장애 학생 140명에게 보조공학기기 리보S3를 ▲아름학교(경기도 수원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경기도 일산시), ▲대전맹학교(대전광역시), ▲한빛맹학교(서울시)에 지원했다. 각 기관의 특성과 학생 구성에 맞춰 보조기기 사용 정책을 정해, 재학생 총인원의 약 30%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티머니는 요청에 따라 기기 기증 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보조기기 제조사인 '리보'는 각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에게 기기 기능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인 사용법과 실생활에서의 적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교육에는 기기 연결, 문자 입력, 통화, 미디어 재생, 계산기 사용 등뿐만 아니라, 모바일티머니와 티머니GO를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도 포함되어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티머니는 지난해 국립서울맹학교를 대상으로 보조공학기기 60대를 지원하며 시각장애 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또한 올해에는 보조공학기기 제조사 리보와 티머니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의 이동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지원 기반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스마트폰은 이동과 정보 접근의 핵심 수단인 만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은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교통약자 지원을 확대해 디지털 포용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머니는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교통약자 지원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