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다채롭고 색다른 미술관 경험...리움미술관 멤버십 프로그램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08:27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08:57

'다르게 보기' '보존연구실 투어' '멤버십 음악회' 등 인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리움미술관은 올해부터 멤버십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다르게 보기'와 '보존연구실 투어'를 비롯 매월 해설이 있는 '리움 멤버십 음악회'를 월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움 멤버십은 2004년 미술관 개관부터 꾸준히 지속되어 온 제도로 리움미술관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기는 미술애호가들이 참여해왔다. 현재 리움미술관은 패밀리, 프렌즈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의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들은 문화예술 소식을 담은 온라인 뉴스레터, 스토어와 까페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주변 레스토랑 제휴혜택도 누릴 수 있다.

리움미술관 멤버십은 미술관의 핵심 지지층으로 국내와 해외 미술관들은 멤버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회원 제도를 개발하고 프로그램들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리움미술관 다채롭고 색다른 멤버십 프로그램은 미술 애호가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①  작품을 천천히 그리고 깊게 음미하는 감상 프로그램 '다르게 보기'  

'다르게 보기'는 리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감상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평균 17초내외로 매우 짧다는 사실에 착안해, 리움미술관의 소장품 약 1~2점을 10분 이상씩 작품의 감상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리움의 대표적 소장품 중 한 두 작품을 관람객이 없는 저녁시간 조용한 전시장에서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정보없이 예술작품을 진행자와 함께 자유로운 감상과 해석을 통해 스스로 예술작품을 창의적으로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다르게 보기' 프로그램 [사진=리움미술관] 2022.08.03 digibobos@newspim.com

4월에 첫 시작한 '다르게 보기'는 히로시 스기모토, 송수남, 안젤름 키퍼에 이어서  7,8월에는 리움의 대표적 컬렉션 중 하나인 김홍도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의 표현력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렘은 회당 10명 선착순 마감한다.

②  작품이 전시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보는 '보존연구실 투어' 

'보존연구실 투어'는 사립미술관에서는 유일하게 소장품을 수리하고 복원하는 보존연구실을 갖춘 리움미술관의 보존 현장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작품의 보존 처리와 연구는 미술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지만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공개되지 않아 접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투어 프로그램은 하나의 작품이 전시장에 선보여지기 까지의 과정 곳곳에 숨겨진 보존 과정을 살펴본다. 작품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전시 가능하도록 보존처리하여 손상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복원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존연구원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보존연구실 투어' 프로그램 [사진=리움미술관] 2022.08.03 digibobos@newspim.com

8월 프로그램에서는 리움미술관의 보존연구실 중 한 곳인 현대미술실에서 보존처리 과정과 공간을 둘러본다. 엑스레이 등으로 작품을 촬영하여 심층 조사하는사진촬영실, 작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샘플들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 등 보존처리를 위한 공간과 작가들이 작품에 활용한 기법과 재료에 얽힌 이야기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③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가깝게 호흡하며 즐기는 '리움 멤버십 음악회'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매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쉬운 해설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 프로그램이다. 음악회에는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4월 클래식(세종 솔로이스츠, 이화윤&다니엘 린데만) △5월 한국가곡의 밤 △6월 한국무용 △7월 이탈리아 칸초네 콘서트가 진행되었으며 △8월 경기 민요, 세종솔로이스츠 내한 공연이 차례로 예정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4월에 실시됐던 리움음악회 모습 [사진=리움미술관] 2022.08.03 digibobos@newspim.com

리움미술관은 연말까지 클래식, 국악, 동요, 재즈 등 매월 다른 장르로 음악회를 월 2회 지속 개최한다. 특히 음악회는 2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소극장 규모의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열리며 참여자들은 무대 가까이서 공연자들의 표정과 손짓을 살펴보며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④  문화예술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뉴스레터 '인사이트', '아트프리즘'

리움 멤버십 회원들은 리움의 소장품, 작가, 보존연구, 전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리움의 큐레이터 등 전문가의 시선으로 전하는 '인사이트'와 국내외 미술계 트렌드, 가볼만한 전시, 공연정보, 도서 소개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아트프리즘' 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주 1회 발송되는 인사이트는 '전시작품 속 보존이야기Ⅰ_ 고려 금속공예의 정수 금동대탑', '옛 그림 속 역사읽기Ⅰ_조선후기 사람들의 취미', '이안 쳉의 <사절>을 감상하는 두가지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미술관 이야기를 전한다.

매달 첫째주 금요일 1회 발송되는 아트프리즘은 미술을 비롯한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하며, 멤버들은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