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인천 부평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고등학생이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고등학생 A(18)군이 달리는 차량을 피하려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A군이 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골목길에서 차도로 나오던 중 달려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자전거와 함께 넘어져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양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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