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어린이 인권 선언문
기후행동 학생 네트워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새로 짓는 어린이날 노랫말'을 공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아이들이 목마를 타고 동물을 구경하고 있다. 2021.05.05 pangbin@newspim.com |
'더존중, 더참여, 더상상, 더함께' 등 4개 영역에서 10개 사업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 한정되지 않고 사업 부서별로 계획을 수립해 연중 추진된다.
더존중 영역은 아동권리 존중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으로 유니세프아동친화교육청 선언 및 협력사업, 아동친화학교(11개교) 시범운영, 서울 학생이 새로 쓰는 어린이 인권 선언문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더상상 영역은 새로 짓는 어린이날 노랫말 공모를 포함해 55초 영화제, 어린이 그림책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노랫말은 서울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미래 지향적인 서울 어린이의 모습을 내용에 담아야 한다. 선정된 노랫말은 작곡가 의뢰를 거쳐 음원으로 발표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100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기후행동 학생 네트워크 등의 사업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어린이 정책 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행사를 운영해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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