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전주시민을 상대로 정치 쇼를 이제 멈춰야 한다"면서 "그간의 훌륭했던 정치이력이 빛을 잃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성명서를 냈다.
유 예비후보 "임 출마예정자는 상대적으로 열세한 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볼모로 정책연대 운운하며 정치적 쇼를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 공심위에서 알선수재로 컷오프 된 후 무소속 출마에 대한 미련을 벌이지 못하고 급기야 우 후보와 정책연대 등 희한한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유창희 캠프] 2022.04.25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임 출마예정자는 지금까지 전주시장 불출마를 한 번도 말한 적이 없고, 야합한 뒤 나중에 토사구팽시키겠다는 전략이 보인다"면서 "우 후보가 경선에 실패하면 은근 슬적 이런저런 표를 긁어모아 무소속으로 전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이냐"고 힐난했다.
유 예비후보 "더 이상 65만 전주시민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우 후보를 돕고 싶거든 차라리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지지선언을 하고 나서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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