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비보 웨이브(VIVO WAVE)'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엔씨소프트의 문화 콘텐츠 브랜드 '피버(FEVER)'와 함께 진행한 '잘 프로젝트' 여섯 앨범의 수익금 1억 2966만 6683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웨이브(대표 송은이)'는 셀렙파이브에서 시작한 음악 비즈니스 자회사다.
'비보웨이브'는 푸르메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 5000만원씩, 아름다운재단에 2966만 6683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효린X다솜의 '둘 중에 골라', ITZY와 둘째이모 김다비의 '얼음깨',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의 컬래버 곡 '라미란이', 둘째이모 김다비의 '오르자'와 김윤아X원슈타인의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비보X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잘 먹고 잘 사는 법'까지 여섯 앨범의 발매 시점부터 3개월 간 발생한 수익(음원 수익 1억 2087만 9683원, 음반 수익 878만 7000원)으로 조성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잘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된 앨범 커버들 [사진=VIVO WAVE] 2022.04.07 digibobos@newspim.com |
VIVO WAVE가 푸르메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한부모 자영업자와 의료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아동, 울진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VIVO WAVE는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모두를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시작한 '잘 프로젝트'로 2021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가능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아티스트 여러분들, 소속사 관계자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큰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엔씨소프트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로, 다비이모부터 라미란과 미란이, 걸그룹 ITZY, 효린, 다솜, 김윤아, 원슈타인, 셀럽파이브와 더블브이,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 등이 참여해 매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매력적인 음악 프로젝트로 대중을 찾아왔던 VIVO WAVE는 작년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피지컬 앨범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것은 물론 앨범 구매자에게 '잘 기부증서'를 증정, 많은 이들을 선행에 동참시키며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한 바 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