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여만에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55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9명이 사망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6만463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2월23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후 계속 1만~3만명대를 오르 내렸다.
인천에서는 전날 집단감염 관련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9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94명이 됐다.
전날 미추홀구의 요양병원 2곳에서 확진자 1명씩이 숨지고 병원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등 7명이 숨졌다.
지난달 7일 처음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미추홀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17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251명으로 늘었다.
같은 구에 있는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234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37명이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58.2%이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10만450명이며 이 가운데 7553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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