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외교안보분과서 수시로 보고받아"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직수인수위원회가 29일 전날(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과 관련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두 분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5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양측은) 안보의 빈틈이 없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자는 인식을 같이 했고 당선인 또한 인수위 외교 안보분과로부터 수시로 국제 정세와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선 뒤 첫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3.28 photo@newspim.com |
김 대변인은 "미국에 파견하기로 한 한미 정책협의단 대표단 명단이 확정됐기 때문에 저희에게 전달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을 복원하고 북한 모라토리움 파기에 따른 우리 안보 태세에 대해 한치 물샐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 9시 30분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안보 문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셨고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문제를 한치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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