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첫 직장까지 동대문 토박이
지역현안 해결에 누구보다 강점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서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동대문에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전과 인물이 필요하다"며 "깨끗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동대문을 만들어 구민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2022.03.15 |
전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후보는 답십리 초등학교, 전농중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학사, 석사를 취득하는 동안 동대문구와 인접 지역에서만 살아온 지역 토박이다. 첫 직장도 이문동에서 근무를 하는 등 동대문구를 정거장처럼 지나쳐 갔던 여타 정치인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이 후보는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구정의 전면개혁, 법무보호관찰소 이전, 서울 동북권 전통관광벨트 프로젝트, 이문동지하철차량기지 공간활용 등 그동안 장기간 표류하였거나 해결해야만 하는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해낼 것이라며 구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필형 예비후보는 국가정보원에서 28년간 근무했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제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과정에서는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 조직1실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조직통합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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