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과 삼척에 긴급구호금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전달하는 이번 지원금은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물품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성금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뉴스핌] 홍형곤 기자 = 잿더미로 변한 경북 울진군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의 처참한 모습. 2022.03.06 honghg0920@newspim.com |
대전시는 시민 주도의 성금 모금 운동과 구호 물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지원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전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에서는 울진과 강릉 지역에 소방인력 51명, 소방장비 17대를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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