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연안도시 헤르손과 베르단스크를 봉쇄했다고 러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전날 헤르손과 베르단스크를 완벽히 차단했고, 헤르손 지역의 헤니체스크 마을과 헤르손 인근의 공항을 점령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그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군대가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정착지를 탈환했다고 전했다.
러 국방부는 우크라 군대의 23개 지휘소 및 통신 센터와 3개의 레이더 기지, 31개의 대공 미사일 시스템 등 우크라 군사 기반시설 975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 전투기 8대와 헬레콥터 7대, 무인항공기 11대와 2대의 전술 미사일을 격추시켰고 223대의 탱크와 장갑차도 파괴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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