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정체...오후 7∼8시 해소 전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설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30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아침부터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이 걸린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울산 6시간, 목포 5시간20분, 광주는 4시간3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50분, 강릉 3시간20분이 걸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부터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9㎞ 구간, 진천터널 부근 3㎞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8일 서울 서초구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6∼7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오후 9∼10시께 해소되겠다. 2022.01.28 pangbin@newspim.com |
이날 전국 교통량은 전날보다 약 30만대 감소한 447만대로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7∼8시 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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