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상무부는 30일 6월 PCE 물가와 소득지표를 발표했다.
- 6월 PCE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연준 목표 2%를 크게 웃돌았다.
-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일부 위원은 물가 대응을 위한 추가 인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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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물가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는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30일(현지시간)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0.5% 상승에서 방향을 튼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5월(0.3%)보다 둔화했다. 연준은 물가지표로 PCE 물가지수를 선호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월 PCE 물가지수는 3.7% 상승했으며 근원 PCE 물가지수는 3.3% 올랐다. 두 지표 모두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PCE 물가지수는 대체로 경제 전문가 기대치에 부합했다.
연준은 정책 결정의 잣대로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를 사용하지만, 대다수 위원은 근원 물가를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더 나은 지표로 여긴다.
소비와 소득 지표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세금을 제외한 가처분소득(DPI)은 0.2% 늘었다. 개인소비지출은 0.3%의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소비지출 증가는 서비스 지출이 582억 달러, 상품 지출이 70억 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항목별로는 의료와 자동차·부품, 금융서비스·보험 지출이 두드러지게 늘었으며 휘발유 등 에너지 상품 지출은 감소했다.
개인소득 증가는 임금과 자산 소득, 정부 사회보장 급여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농가 소득은 줄었다.
가계의 저축 여력은 빠듯한 상태다. 6월 개인저축은 6461억 달러였고,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률은 2.7%에 머물렀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내내 이 수준을 유지해 왔다. 다만 3명의 위원은 높은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0.25%포인트(%p)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며 소수 의견을 냈다.
올해 들어 노동시장 지표가 안정되면서 연준 정책 담당자들의 초점은 물가에 맞춰져 왔다. 반대표를 던진 3명은 모두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물가 상승과 연준의 물가 목표 달성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해 온 인사들이다.
이날 지표 발표 후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미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