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발사...올해 5번째 무력시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2.01.18 [사진=노동신문] |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옳해 들어 5번째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일 탄도미사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총 네 차례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다만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 당국은 아직 미사일 포착 사실을 별도 공개하지 않았다. 군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을 경우 이를 즉각 언론에 알려왔으나 순항미사일은 탐지 사실을 별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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