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34명이 발생, 전날의 226명보다 8명이 늘어나 이틀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25명과 해외유입 9명 등 23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59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1 nulcheon@newspim.com |
지역의 요리주점과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해당 요리주점 관련 46명과 실내체육시설 연관 7명을 포함 89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산시에서도 지역의 실내 체육시설 연관 15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과 아시아와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5명 등 밤새 4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구미에서는 포항 지역 음식점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4명 등 신규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또 칠곡군과 경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지역의 요양병원 관련 등 각각 12명과 11명이 감염되고, 성주군과 영주시에서 지역의 어린이집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1명과 10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와 김천시에서 가족모임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9명과 8명이 발생하고, 영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아시아 지역 입국 외국인 1명 등 7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군위군과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에서 각각 2명과 1명씩 모두 5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99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42.7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23.1명에 비해 19.6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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