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일자리 수요 대비 충족률 46.3%
남인순 의원 "노인일자리 지속 확충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올해 정부가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수가 100만개를 돌파했지만 수요충족율이 40%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224만2000명으로 노인일자리 수요충족률은 45.9%에 불과했다.
2025년도의 경우 정부예산안에 의한 노인일자리 수는 109만8000개다. 올해보다 6만8000개 늘었다. 반면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237만 1000명이다. 수요 대비 충족률은 46.3%에 그쳤다.
[자료=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10.21 sdk1991@newspim.com |
작년 정부가 수립한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까지 노인인구의 10% 수준까지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노인일자리 참여 희망 비율은 전체 노인 중 20%로 노인일자리 확대 필요성이 요구된다.
남 의원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이후 참여 이전에 비해 빈곤율이 약 3%p(포인트) 감소하고 사회적 관계에 대한 질적 수준도 개선되며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1인당 월평균 약 7만원 수준의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한다"며 "초고령화시대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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