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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2/8)] 유전자변형 농작물 심사 기준 공시, UNDP 수소대회 개막, 시노펙 1000번째 충전소 등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09:21

유전자변형 농작물 심사 기준
시노펙 1000번재 충전소 가동
의료용 로봇 수요 조사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8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유전자변형 농작물 심사 기준 공시 △ 시노펙(中國石化·600028)의1000번째 배터리 충전소 및 교환소 정식 가동 △ 의료용 로봇 활용 사례 조사 △ 유엔개발계획(UNDP) 수소 산업 대회 개막 등을 꼽았다.


◆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 임박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됨.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불거지며 경제 회복세 둔화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 경제 운용'이 강조될 것이라는 전망임.

[사진=바이두(百度)]

◆ 유전자변형 농작물 심사 기준 공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농촌농업부가 6일 국가급 유전자변형 농작물(대두·옥수수) 심사 기준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에 돌입함. 업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됨.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원륭평농업기술(隆平高科·000998), 전은첨단종묘(荃銀高科·300087)

ⓛ 국신(國信)증권은 당국의 이번 발표가 유전자변형 농작물의 상업화가 본격화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업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함.

◆ 시노펙, 1000번째 배터리 충전·교환소 정식 가동

[사진=바이두(百度)]

시노펙의 1000번째 배터리 교환·충전소가 정식 운영에 돌입함. 배터리 교환·충전 섹터 전반에 상승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GCL에너지(協鑫能科·002015), 하남평고전기(平高電氣·600312), 신북양정보(新北洋·002376)

① 시노펙 충전소 충전기 출력은 450kW에 달함. '5분 충전으로 200km'를 달릴 수 있음. 매일 312회 분의 배터리 교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음.
② 시노펙은 2025년까지 배터리 교환·충전소를 50개까지 늘림으로써 고효율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임.
③ 방정(方正)증권은 기술의 세대 교체·정책 지원·투자 확대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배터리 교체 모델이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고 지적함.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커지는 만큼 배터리 교환소 수요도 커질 것이라며, 기술 장벽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설계부터 건설까지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함.

◆ 의료용 로봇 활용도 조사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최근 의료 업계의 로봇 응용 수요 확인에 나섬. 당국의 관심이 시장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우리홀딩스(哈工智能·000584), 오가화(奥佳华·002614)

① 의료용 로봇은 외과수술·소독·간호 보조 등 외에 광범위하게 활용됨.
②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에 따르면, 중국 의약 및 의료기기 소비 비율은 1:0.27 수준으로, 선진국의 1:10에 비해 현저히 낮음. 성장 공간이 크다는 의미라는 분석임. 인구 고령화
·평균수명 연장·강력한 정책 지원에 힘입어 의료용 로봇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UNDP 수소대회, 中서 개막

[사진=바이두(百度)]

2021년 유엔개발계획(UNDP) 수소 산업 대회가 8일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에서 개막 예정으로, 수소 섹터에 대한 관심을 키울 것이란 분석임.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포산에너지(佛燃能源·002911), 미금에너지(美錦能源·000723), 설인(雪人股份·002639)

① 기관은 중국 수소 산업 생산액이 2025년 1조 위안에 달하고, 전체 에너지 대비 수소 비중 2050년 10% 돌파할 것이며, 밸류체인의 연간 생산액 12조 위안 육박할 것으로 전망함. 수소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거대하다는 평가임.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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