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오는 4일 오후 1시 국책연구원로에 있는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4층 꾸메문고 오픈 카페에서 저자와의 대화 및 사인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민호의 아이스크림2'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지난 2014년 '최민호의 아이스크림(I scream!-소리지르다!)'을 내놓은지 7년만에 두번째 책을 내놓게 됐다.
최민호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사진=국민의힘] 2021.12.02 goongeen@newspim.com |
앞서 최 위원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지난 1일 시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행정수도와 문화예술과학 도시를 투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미래전략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청와대 제2 집무실 이전헌법 개정을 할 것인지 법률 개정 등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인지 입법 절차를 거쳐 완성하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문화예술도시 조성과 관련해 안면도 꽃박람회 사례를 예로 들며 '한글문화수도 세종' 등 특화된 문화도시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세종시에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세종시에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건립하면 전국의 암환자와 중국 및 동남아시아 암환자들까지 치료를 받으러 세종시로 몰려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가속기 유치 계획에 대한 내용은 전문적인 사항이라 중앙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내년 3월 대선 승리에만 주력할 때"라며 "시장 출마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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