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명...1주일새 108명 감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고 이중 연동면 노인요양시설 3명, A 중학교 3명, 모 군부대 6명은 집단감염 사례라고 1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580명으로 늘었다. 병상이 모자라 대기중인 확진자도 2명이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1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2021.12.01 hwang@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연동면 노인시설에서는 지난달 23일 종사자인 1466번(50대)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이날 3명(1564·1565·1566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17명(종사자 1명, 입소자 15명, 가족1명)이 발생했다.
A중학교에서는 지난달 28일 1524번(10대) 학생이 확진된 이후 이날 3명(1574·1577·1578번)을 포함 총 16명(학생 12명, 교원 1명, 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시에서는 B중학교 12명과 C초등학교 4명이 집단감염돼 바싹 긴장했었다.
이번에는 군부대 관련 신규 확진자가 6명(1567~1572번)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은 최초확진자인 대전8525번 부대원을 접촉하거나 가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주일 동안 세종시에서는 108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5.4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치료를 받아야할 확진자는 138명으로 이중 68명은 생활치료센터, 34명은 세종충남대병원, 12명은 재택·자가치료, 22명은 타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병상 대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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