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538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5명 중에는 1533번(80대)·1534번(90대)·1535번(80대) 등 연동면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관련자 3명이 포함돼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11.29 goongeen@newspim.com |
이 시설에서는 지난 23일 1466번(50대)이 최초로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14명(종사자 1명, 입소자 12명, 가족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A중학교에서 1472번(10대)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이날 1명(1532번)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2명(학생 10명, 가족 1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이날 확진된 1524번(10대)·1531번(40대)과 1525번·1526번(10대)·1527번(40대)·1530번(50대)은 각각 가족간 감염된 사례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1주일(22~28일) 동안 모두 81명이 확진자가 발생해 일평균 11.6명이다. 입소현황은 생활치료센터 47명, 세종충남대병원 33명, 재택·자가치료 8명, 타지역 1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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